중국 가오신구 대표로서 우시 가오신구(無錫高新區)는 최근 초청을 받아 중국-브라질 혁신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횃불센터, 주중 브라질 대사관 및 브라질 혁신기업진흥협회인 안프로텍(Anprotec)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국과 브라질 혁신생태 공동건설과 산업협력 연결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중국-브라질 혁신의 날 행사장 [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계정]
대화 세션에서 우시 가오신구는 특별 발언을 통해 최근 몇 년간 브라질과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고, 향후 과학기술 협동 혁신과 산업 체인 연결 방면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할 의향을 밝혔다. 또한 지역 내 기업 엔젤얼라인(Angelalign) 브라질 회사 책임자는 브라질에서 구강 의료 기술의 현지화 운영을 추진한 실천 경험을 소개하여 중국과 브라질 산업 협동의 전형적인 사례를 제공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시 가오신구는 '일대일로' 이니셔브에 적극 융합하여 라틴 아메리카 시장을 대대적으로 개척했고, 브라질과의 협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작년에 이 구의 대브라질 수출입 총액은 3억 3,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우시시의 대브라질 수출입 총액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하여 강력한 협력 활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우시 가오신구와 브라질 협력 성과 [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계정]
일련의 선두 기업들이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엔젤얼라인은 첨단 구강 교정 기술을 브라질에 도입하고 현지화 운영을 실현했다. 진펑과학기술(金風科技·Goldwind)는 친환경 에너지 수요에 따라 브라질에 풍력 발전 장비와 해결 방안을 제공했다. 바오퉁과학기술(寶通科技·Boton Technology)는 산업 스마트 수송과 모바일 게임 배급을 통해 브라질 공업과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작년 샤오톈어(小天鵝·Little Swan)는 브라질에 대한 수출입액이 2,730만 달러에 달하여 현지 가전제품 시장에서의 우세한 지위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했다.
이들 기업은 바이오 의약,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제조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중국과 브라질 '일대일로' 산업 협동에 '기술+시장'이라는 이륜구동을 제공하는 실천 사례가 되었다.
올해 들어 우시 가오신구는 특별히 브라질에 가서 경제무역 교류를 전개하고, 간담회, 기업 방문 등 방식을 통해 장기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향후 가오신구는 계속 '일대일로' 이니셔브에 긴밀히 부합하여 샤오톈어, 엔젤얼라인 등 기업들이 브라질 시장을 진일보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현지 제조기지 또는 연구개발 센터 건설을 모색하며, 브라질의 우수 기업이 입주하도록 유치하여 '쌍방향 투자+산업 체인 상호 보완'의 새로운 협력 구도를 구축하고, 브라질에 대한 무역 규모와 시범 효과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