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우시(無錫) 가오신구(高新區)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인 보두허(伯瀆河)문화센터가 정식으로 개관하었다.
보두허문화센터 [사진 출처: 우시일보(無錫日報)]
보두허문화센터는 총 건축면적 약 2만 3,700제곱미터로, 신우구 문화관과 도서관의 공공문화 서비스 기능을 겸하며, 문화 전시, 예술 교류 및 여가 활동 등 기능을 아우르는 현대화된 종합 문화 시설이다.
"대운하 문화벨트 우시 구간의 중점 문화시설 중 하나이자 신우구 최초의 랜드마크형 공공 문화 서비스 시설인 보두허문화센터는 신우구 공공문화 서비스의 발전과 업그레이드를 상징할 뿐 아니라, 문화를 통한 고품질 발전을 견인하는 생생한 실천"이라고 우시 가오신구 관계자가 말했다.
보두허문화센터는 보두허 '치리화랑(七裡畫廊)' 경관벨트의 시작점에 위치해 있으며, 강렬한 외관 디자인으로 도시의 문화적 스카이라인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날아오르는 봉황을 형상화한 외관은 깃털처럼 펼쳐지는 유려한 곡선과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담아내어, 오(吴)문화의 정수와 현대 건축미학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개관 당일, 신우구 문화관, 신우구 도서관, 소극장 및 전시홀 등 공간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연달아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현장을 살펴보면, 문화관은 약 5,400제곱미터 규모로, 9개의 활동실, 1개의 전시홀, 그리고 1개의 다목적 홀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예술 강연, 아트 살롱, 체험 활동, 예술 시장, 문화 교류, 전시 같은 다양한 예술 보급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여름방학이 다가옴에 따라, 보두허문화센터는 여름 기간 동안 문화 활동에 대한 수요 절정을 겨냥해 새롭게 마련된 공간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고 '위란촨팡(玉兰传芳)'라는 공익 강좌를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 및 가족 단위의 강의, 독서, 연구학습,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보두허문화센터 담당자인 바오란(鮑嵐)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