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우시시(無錫市) 신우구(新吳區)의 행복외국어학교가 중학부 발표회를 열었다.
우시 행복외국어학교 중학부 발표회 현장 [사진 출처: 중국일보망(中國日報網)]
행복외국어학교는 2021년에 설립되었으며, SK하이닉스(우시)교육서비스개발유한회사가 주최하고 상하이스와이교육그룹(上海世外教育集團)과 협력하여 설립했다.
학교는 2024년 11월에 중학부 설립 허가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총교장 천강(陳罡)과 중등부 교장 우허핑(武和平)이 이끄는 특급 교사팀이 구성됐다.
또한, 학교는 '522 학제와 3+X 과목 선택' 혁신 교과 과정을 설계하여 9년의 교육을 초등 5년, 연계 2년, 중등 2년으로 구분하는 동시에 수학, 영어, 물리 등 과목은 동태적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실시하며, 물리, 화학, 생물 융합 실험실 등 12개의 전문 학습 공간을 개조했다. 2026년 9월에는 첫 번째 두 개 학급(각 학급은 30명 이하)을 맞이하게 될 예정이다.
우시 행복외국어학교 중학부 발표회 현장 [사진 출처: 중국일보망(中國日報網)]
SK하이닉스반도체(중국)유한회사 부총경리 옌캉룽(嚴康龍)은 기업이 학교를 우수한 초등학교에서 9년 일관제의 모델 학교로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하드웨어 지원뿐만 아니라 상하이시와이교육(上海世外教育) 자원을 활용하여 '영어+과학기술' 이중 특화 교육과정의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시 가오신구(高新區) 교육국 부국장 궈젠(郭健)은 행복외국어학교에서 구축한 '522 학제 및 3+X 선택 과정' 혁신 교과 시스템은 학생들의 심신 발달 법칙을 존중하고, 학생 개개인의 차별화된 성장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것이라며, 이러한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혁신적 시도들이 종합적인 교육개혁의 중요한 모범이 될 것이며, 신우구가 미래 지향적 교육을 모색하는 데에 실질적인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