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CTV 중앙방송국의 춘제롄환완후이(春節聯歡晚會, '춘완'으로 약칭) 분회장이 우시(無錫)에 마련되면서 전국적으로 우시 여행 열풍이 불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진정한 강남인 우시에서 새해를 맞이한다'라고 감탄하고 있다.
메이리구전(梅裡古鎮) 꽃등 축제[사진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聞)]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우시를 방문한 관광객 중 장쑤(江蘇)성 외부에서 온 비율이 약 75%에 달하며, 전년비 39% 증가하였다. 우시의 관광 시장은 급격히 활기를 띠며, 춘완 분회장이라는 IP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춘완 분회장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다소 '조용하고 은은한' 매력을 지닌 메이리구전(梅裡古鎮)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 메이리구전의 새해맞이 등불 축제가 점등되었으며, '풍요와 길운'을 주제로, 꽃과 잉어를 주요 요소로 활용하였다. 만발한 꽃은 행운을, 물고기 등불은 복과 부유함을 상징하며, 전통적인 중국식 낭만으로 시민들에게 화려하고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고 있다. 활기차고 로맨틱한 이 축제는 메이리구전을 조용하고 예술적인 공간에서 활기찬 '파티 마을'로 변모시켰다.
타이보묘회(泰伯庙会) [사진 출처: 펑파이신문]
보두장(伯瀆江) 위의 음악회, 얼후광장(二胡廣場)의 화려한 불빛, 타이보묘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우거타이(吳歌台)의 힘찬 북소리와 흥겨운 공연 등 메이리구전의 새해맞이 행사는 다양하다.
화려한 꽃등과 전통 사원 축제, 그리고 밤을 수놓는 조명이 함께하는 우시는 이제 그 매력을 감출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졌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우시의 고즈넉한 거리와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