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江蘇) 판화 명가 초청전을 관람하는 관객[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
12월 7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기념 장쑤(江蘇) 판화 명인 초청전'이 우시(無錫) 가오시구(高新區)에서 개막했다. 우시 가오신구 최초의 판화 예술 작품전으로, 이번 전시는 장쑤성내 외 많은 뛰어난 판화 예술가와 그들의 대표작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기술+전시'라는 혁신적인 형식을 통해 판화 예술 전시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며 신우구의 예술과 문화 분야의 활발한 발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전통 계승과 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양춘화(楊春華), 탄하오난(譚浩楠), 푸춘저우(濮存周), 류퉁빈(劉彤彬), 란젠(栾劍), 왕젠루(王堅如), 위우펑(虞武鋒) 등 성내 외 유명 판화가들의 대표작을 포함한 8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시대의 변화, 활기찬 모습, 생활의 풍경을 주제로 현대 판화의 예술성과 사상성을 담은 미학적 면모를 드러내며, 시대적 주제와 예술 창작에 대한 자각적인 추구를 엿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판화 예술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뿐만 아니라, 인터랙티브 장치와 기술적 수단을 통해 신우구의 문화적 랜드마크와 역사적 기억을 체험할 수 있다.
장쑤(江蘇) 판화 명인 초청전 교류회[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
전시 개막일에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교류회도 열렸다. 참석한 귀빈 대표들은 판화 예술의 혁신과 기술의 융합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열띤 논의를 펼치며 판화 예술 발전의 새로운 길을 함께 모색하였다.
이번 초청전은 판화 예술가들에게 전시와 교류의 플랫폼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중화 우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학교 문화 협력과 공동 발전을 추진하며, 판화 예술을 대중으로 확장시키고, 지역 간 판화 예술 창작 연계와 예술가 간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우시 가오신구(신우구)는 중국 최초의 국가급 가오신구이자 우(吳)문화의 중요한 발상지로, 문화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데 항상 높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문화 강구(强区)'를 목표로 '바이위란(白玉蘭)', '위페이펑(玉飛鳳)' 같은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구역의 문화산업 생산 규모를 우시시에서 선두로 끌어올렸으며, 판화 예술은 그중에서도 눈부신 빛을 발하고 있다.
자료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