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 가오신구(无锡高新区)[사진 출처 : 'xinyu_wx' 위챗 공식 계정]
세관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우시(無錫) 가오신구(高新區)의 수출입 총액은 2,532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여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년 이래 최고치로서 국내 모든 광역단체(성급)와 기초단체(시급) 평균과 비교해 각각 1.5%포인트, 0.4%포인트 높은 수치로, 수출입 통계 역사 상 최고 수치이다.
올해 들어 우시 고신구는 개방형 플랫폼, 항구, 운송 수단, 허브의 통합적인 이점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국제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개방형 경제의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 협력을 공고히 하여 글로벌 무역의 주체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SK 하이닉스(우시)[사진 출처 : 'xinyu_wx' 공식 계정]
집적회로 산업분야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8월 수출입 누적량은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였다. 화훙 제2공장의 준공에 따라 장비 수입량 또한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로 인해 수출입 증가 총액은 37억 위안에 달했다.
전자제품 소비업계의 지속적 회복세로 1~8월 관할지역 내 애플 관련 기업은 생산량이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수출입액 251억 위안을 달성하였다. TDK(우시)는 올해 신규 계약 수주로 무역액이 80% 이상 증가했고, 8월부터 ALPS, MURATA, JABIL 등 기업의 휴대폰 부품 관련 무역량 또한 빠르게 회복 중이다.
기타 주요 기업들도 순항 중이다. FINISAR사의 올해 계약 수주량 또한 증가세로 누적 무역액 107억 위안을 달성하여 113% 증가세를 보였고, Little Swan사는 하반기 제품 판매가 호황을 맞아 수주량이 24.6% 증가, SEMC사의 계약 수주는 23.4% 증가하였다. 징둥(京東)의 물류 서비스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8월 증가액은 4.4억 위안에 달했고, WING TECH사는 xFusion 서버의 국내 수주 성사로 원자재 수입액이 4억 위안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