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전자공업주식회사의 첨단 전자 부품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 [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
8월 27일, 일본항공전자공업주식회사(Japan Aviation Electronics Industry) 첨단 전자 부품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이 우시(無錫) 가오신구(高新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우시 가오신구 당공위 서기이자 신우구(新吳區) 위원회 서기인 추이룽궈(崔榮國)과 항공전자(우시)유한회사(航空電子(無錫)有限公司) 총경리인 오노 후미노부(Fuminobu Ono)가 참석해 회담을 가졌다.
추이룽궈 서기는 항공전자가 우시 가오신구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 현황을 간략히 설명했다. 그는 우시 가오신구가 전국 최초의 국가급 가오신구 중 하나로, 탄탄한 경제 기반과 높은 대외 개방 수준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진 '일본 자본의 요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6+2+X' 현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집적회로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항공전자는 세계 10대 커넥터 제조사 중 하나로, 전자 통신, 산업 제조, 철도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우시 가오신구에 진출한 이후, 양측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항공전자는 우시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일본 자본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 체결을 계기로, 항공전자는 신에너지 자동차, 항공우주 등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항공우주 관련 프로젝트와 신제품을 우시 가오신구에 도입하여 지역의 고급화, 본사화, 융합화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우시 가오신구는 '어려운 일은 없다, 마음을 다해 처리한다'는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항공전자의 중국 내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가장 확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오노 후미노부 총경리는 우시 가오신구가 제공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그룹의 사업 현황과 이번 고급 전자 부품 프로젝트의 발전 계획을 간략히 설명했다. 그는 우시 가오신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혁신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한 기업들이 모여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항공전자공업주식회사는 1953년에 설립되었으며,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로 커넥터, 터치 패널, 터치 디스플레이, 배전반 부품 등을 개발 및 생산하며, 고급 및 정밀 제품으로 글로벌 IT 정보 사물인터넷, 전자 통신, 산업 제조, 철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시시 전경[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항공전자는 우시 가오신구에 새로운 생산 라인을 도입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등 신흥 분야를 겨냥한 고급 전자 부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회사의 기술 수준과 생산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우시 회사의 전자동화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