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난징에서 개최된 2024 미래 산업 혁신 발전 대회 현장[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
8월 31일, 난징(南京)에서 2024 미래 산업 혁신 발전 대회가 열렸다. 장쑤(江蘇)성 발전개혁위원회(發展改革委)는 '미래 산업 선도 집중 발전 시범' 목록을 발표했으며, 우시(無錫) 가오신구(高新區)의 제3세대 반도체 산업이 장쑤성의 미래 산업 선도 집중 발전 시범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2023년 국가급 집적회로 제조 혁신형 산업 클러스터로 인정받은 데 이어 성급 첫 번째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것이다.
우시 가오신구는 최근 몇 년간 집적회로 산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왔다. 그 결과, '중국 집적회로 단지 종합 실력 TOP30'에서 여러 해 연속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우시 가오신구는 전국 집적회로 산업의 중심지로, '908 프로젝트'와 '909 프로젝트'를 포함한 주요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산업 중심지이다. 이 지역은 국가 집적회로 설계(우시) 산업화 기지, 마이크로전자 국가 첨단기술 산업 기지, 국가 집적회로 대외무역 전환 업그레이드 기지 등의 중요한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우시 가오신구에는 SK하이닉스, 화훙(華虹)반도체, 화룬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華潤微電子, China Resources Microelectronics )를 포함한 400개 이상의 집적회로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우시 가오신구의 집적회로 산업 규모는 1,554억 위안에 이르며, 이는 우시 전체의 2/3, 장쑤성 전체의 1/3에 해당한다. 그중 제3세대 반도체 산업 규모는 110억 위안을 넘었다.
우시 가오신구 야경[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
우시 가오신구는 현재 선도 기업 육성, 제품 및 재료 기술 돌파, 공공 플랫폼 및 연구 개발 기관 건설을 통한 산업 발전 생태계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3세대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시 가오신구는 '6+X' 산업 특화 단지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원을 통합해 집적회로 산업 전문화 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선도 집적회로 장비 소재 산업단지, 신항 집적회로 장비 및 소재 산업단지, 우시 가오신구 집적회로 홍산 혁신단지 등 주요 단지의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시 가오신구는 다양한 조치를 통해 산업 체인의 상하류 협력을 촉진하여 초기 선발의 장점을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6년 말까지 제3세대 반도체 산업 체인 기업을 30개 이상으로 늘리고, 산업 규모를 200억 위안으로 확대하여, 우시 가오신구가 핵심 경쟁력을 갖춘 '5+N' 미래 산업을 빠르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