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신구(高新區) 기업 RAY TECH(瑞泰科技)의 말레이시아 생산기지]
우시(無錫) 가오신구(高新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시 가오신구 상무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오신구의 해외 직접 투자액은 1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5월에는 이 수치가 1억 4천만 달러로 상승했다. 현재까지 130개 이상의 가오신구 기업이 200개 이상의 해외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글로벌 시장 확장은 많은 민영기업들이 성장을 추구하는 중요한 경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해외 진출' 기업들의 투자는 주로 기계 제조, 무역 및 도매,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신에너지 등 산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투자 목적지는 동남아시아, 특히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유럽과 미국 등을 포함해 전 세계에 걸쳐 있다.
우시 스마트 장비 제조업체인 LEAD(先導智能) 관계자는 "회사는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종합적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더 많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LEAD는 글로벌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으며 독일, 말레이시아, 유럽 등 국가 및 지역에 사업 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만 명 이상의 직원과 15개의 글로벌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스웨덴 등 2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가오신구 기업 CHISON(祥生醫療)의 전시 부스]
우시 가오신구의 기업들은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업망, 공급망 및 연구개발 센터를 해외에 구축하고 있다. CHISON(祥生醫療)은 10년 전부터 해외에 연구개발 기관을 설립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에 새로운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여 현지 대학과 협력해 왔다. 국내외 연구개발 센터의 지원을 받은 CHISON은 다양한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전문화, 휴대성, 스마트화 등 특성을 바탕으로 CHISON의 제품과 솔루션은 국내외 임상 전문가와 국제 고객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