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샤오강(杜小剛) 우시(無錫)시 당위원회 서기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우시시 경제·무역·문화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하여 조사를 했으며, 저우원둥(周文棟) 부시장이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추이룽궈(崔榮國) 우시 가오신구(高新區) 당공작위원회 서기 겸 신우구(新吳區) 당위원회 서기도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우시 가오신구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하여 중한 우정을 강화하고 우시 가오신구와 한국 기업의 산업 협력을 추진했으며 한양(韓楊), 화옌훙(華豔紅) 등 가오신구 지도자들도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투자 우시, 공동 발전' 우시(서울) 산업협력 교류회가 4월 22일 개최됐다.
두샤오강은 교류회에서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인문 교류가 빈번하며 특히 우시와 한국은 오랫동안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며 '한국 KEC 회사의 우시 투자부터 진해시와의 자매도시 결연까지, 지난 30여 년 동안 양측은 우호적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시는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중요한 기지가 되었으며, 한국 기업의 글로벌 전략지점과 많은 한국인의 '제2의 고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들은 SK그룹, LG화학, 현대모비스, 대상그룹, 성우주식회사, 삼성그룹, LX하우시스, 콜마, 서플러스글로벌 등 기업을 방문하여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우시 가오신구(서울) 간담회가 4월 22일 개최되었다. 박림 한국 중용국제그룹 회장 겸 중국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서울 대표, 먀오춘성(苗春盛) 반기문 재단 베이징 대표, 황승희 통일부 정책관, 유영현 우시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및 대우건설, 콜마 등 기업의 30여 명 임원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표단 및 참석자들과 함께 산업 매칭, 협력 확대, 기업 및 지역 간 교류 강화 등에 대해 교류했다.
추이룽궈 서기는 우시 가오신구가 외국인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조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친구들의 우시 방문을 기대하고 협력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가오신구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정책, 그리고 진심어린 서비스로 한국 기업의 우시 내 프로젝트 건설과 사업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석 기업들은 우시 가오신구의 우수한 투자 환경, 효율적인 정책 지원 및 편리한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가오신구와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여 가오신구의 미래 발전에 더 많은 활기와 동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윈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시 가오신구의 '한국인 투자 부문'은 중국에서 영향력과 경쟁력이 가장 강한 한국인 투자 부문 중 하나로 누적 한국인 투자액이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삼성SDI,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2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우시 가오신구에 정착했으며, 가오신구 '한국인 투자 부문'의 누적 투자액은 250억 달러를 초과했고 한국 기업의 수와 총 투자액은 모두 우시의 1위이다.
우시 가오신구의 경제·무역이 발전되면서 의료, 교육 등 민생 및 공익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SK우시병원, 신우구 행복외국어학교, SK하이닉스 행복재단 등 일련의 민생 프로젝트들이 추진됐다.
우시 가오신구는 이번 경제·문화 교류 행사를 계기로 더 높은 수준의 개방, 더 강력한 정책 및 서비스로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교류와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한국의 더 많은 도시들과 함께 발전을 모색하고 중·한 협력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