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MG(China Media Group)와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 과학기술혁신대회(2023 Innovation Conference)가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혁신드라이브, 자립자강(創新驅動, 自立自強)’을 주제로, 글로벌 시각의 과학기술 혁신 대화를 통해, 과학기술 혁신 정보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요구에 맞춰 과학기술 성과의 전환을 촉진하며,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도모하였다.
신설된 중국단지과학기술혁신연맹(中國園區科創聯盟)은 중국 동서부 과학기술단지와 대학, 과학연구기관, 투자기관 등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또 정부, 산업단지, 기업, 대학 등을 비롯한 혁신 주체를 연결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간의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의 장기 메커니즘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 주체 간의 상호 연결을 강화하고, 정보공유를 실현하며, 지역 간 협동 혁신 생태계를 공동 구축할 전망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우시 가오신구는 혁신드라이브와 핵심산업단지 건설 위주의 발전 방향을 고수하며,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단지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우시 가오신구는 과학 기술의 자립자강에 주력하며,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혁신 중심’에서 ‘혁신 선두’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시 가오신구의 전체 첨단기술 산업의 총 생산액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산업 총 생산액의 74.5%를 차지하며, R&D 투자는 GDP의 4.64%를 차지한다. 집적회로 제조 산업 클러스터는 국가 수준의 혁신 산업 클러스터로 인정받았으며, 전 단지 내 기한 만료 전의 국가 첨단기술 기업이 1,294개, 커촹반(科創板, 과학혁신반) 상장기업 10개, 성(省) 급 수준의 가젤 기업, 잠재적 유니콘 및 유니콘 기업이 142개가 있으며, 55개 기업이 2022년 기업 혁신 점수 중국 500강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우시 가오신구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 단지 구축, 현대화와 국제화 건설의 선행 시범구 조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전망이다. 주요 혁신 플랫폼의 확립, 혁신 기업 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최적화, 그리고 고수준의 산업단지 건설 강화와 같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춰, 혁신드라이브 발전 전략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전면적으로 혁신 발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