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우시(無錫)시 가오신(高新)구에서 그린수소 혁신 발전 포럼 및 과학기술 성과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주요 인사들이 모여 수소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공정원 원사 리허쥔(李賀軍), 우시 가오신구 당공위 서기 겸 신우(新吴)구 위원회 서기 추이룽궈(崔榮國), 중국산업발전촉진회 수소에너지 지부 부회장 겸 사무총장 장위(張宇), 구 지도자 훙옌웨이(洪延炜), 룽지(隆基)그린에너지 대표 및 시안(西安)룽지수소에너지 회장 리전궈(李振國) 등이 참석했다.
추이룽궈 서기는 축사에서, 우시 가오신구가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 기회를 잘 포착하여, 산업 구조를 ‘새롭게’, 에너지 구조를 ‘녹색’으로 전환하고, 전국 그린 수소 산업 혁신 발전의 전략적 기지와 수소 기업의 새로운 클러스터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위 부회장은 “중국산업발전촉진회 수소 에너지 지부는 정부, 기업, 과학 연구 기관 및 각국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업계 발전에 대한 여론과 제안을 제대로 반영하여, ‘정부의 정책 결정과 기업 발전의 포석을 마련한다’라는 취지를 실천할 것”이며, “개방과 혁신의 이념을 고수하고, 산업 간, 지역 간, 국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인재, 자본 등 핵심 요소의 효율적인 결합을 촉진하여,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의 ‘연쇄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전궈 대표는 “우시 가오신구는 쑤난(蘇南, 장쑤성 남부) 국가 자주혁신 시범구와 타이후완(太湖灣) 과학기술 혁신 벨트 구축의 핵심 지역이며, 첨단 기술 산업 및 전략적 신흥 산업이 집중된 곳으로, 룽지 신형 수소에너지 장비 프로젝트의 진행, 준공과 생산 투입,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보장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제공했다”며 “향후 룽지는 수많은 협력 파트너와 함께 각 상황별, 단계별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여, 신뢰성, 다양성, 유연성을 지닌 녹색 종합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룽지수소에너지는 차세대 알칼리 수전해 장비 ALK G 시리즈 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대형 상업용 녹색 수소 장비이고 수소 생산량은 각각 1,200Nm³/h, 1,500Nm³/h, 2,000Nm³/h, 3,000Nm³/h로, 중국 국내 대형 전해조 기술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전체적으로 단일 전해조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부피와 무게는 줄어든 뚜렷한 장점이 있다. 장비 비용을 낮추면서 제품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으므로, 화학, 야금, 정제 등 수소 수요가 큰 산업 분야에 적합하다.
룽지수소에너지와 싱궈주예(興國鑄業)는 수소 야금 녹색 수소 장비 전략 협력 및 3,000Nm³/h 전해조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야금 산업에서 녹색 수소의 응용을 위해 직면한 공통 핵심 문제에 대해 힘을 합쳐 혁신을 이루고, 관련 기술 및 장비의 개발, 응용과 보급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