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삼성전자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지역 수석 부사장 왕퉁(王彤)이 중국 우시(無錫)시 가오신(高新)구를 방문했다. 우시 가오신구 당공위 서기 겸 신우(新吴)구 위원회 서기 추이룽궈(崔榮國)가 왕퉁 부사장 일행과 면담했다.
추이룽궈 서기는 “삼성은 우시 가오신구의 오랜 친구이며, 가오신구와의 인연이 깊다. 수년간 양측은 협력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동력 배터리, 바이오 의약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고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에 삼성이 우시 가오신구에 더 깊이 뿌리를 내리고, 기술, 관리, 유통 채널 등 분야에서 축적한 자원을 우시 가오신구의 산업, 과학기술, 인재 등의 장점과 결합하여 더 많은 협력 방식을 탐구하고, 협력 분야를 확장해 우시 가오신구에 더 많은 고품질 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 부사장은 “현재 중국의 반도체 산업 시장은 좋은 전망을 보이며, 우시 가오신구는 좋은 산업 기반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삼성과의 협력 기반은 깊으며 산업 발전 방향이 매우 일치하여, 회사는 우시 가오신구에서의 미래 발전에 대해 매우 확신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음 단계에서 삼성은 더 큰 기술 혁신을 실현하고 우시 시장, 더 나아가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배치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우시 가오신구와의 협력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 그룹은 한국 최대의 기업이다. 자회사 삼성 SDI는 1970년에 창립되었으며, 세계 주요 소형 배터리, 자동차용 동력 배터리(CES),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디스플레이 편광판 제조 업체이다. 2015년, 삼성 SDI 디스플레이 편광판 생산 기지가 우시 가오신구에 정착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3억 4천만 달러로, 주로 디스플레이 편광판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