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고신구, 해외 수주 쟁탈의 발걸음 멈추지 않아!（하편）

올 하반기에 국내 코로나 방역 조치가 점차 최적화되면서 우시고신구는 해외 수주 쟁탈과 해외 투자 유치에 대한 수요가 더욱 절박해졌다. 우시시위원회와 시정부의 지시로 우시고신구 당공위와 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에 열린 전국 중점 외국인투자기업 및 대외무역업체 좌담회에서 “국가를 벗어나 해외 수주를 쟁탈하고 투자를 유치하라”고 기업들을 동원했다. 수많은 외국인투자기업들은 제품 수주를 쟁탈하고 투자를 유치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해 기업 발전의 기선을 잡았다.

통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우시고신구의 120개 중점기업이 총 천여 명을 170차례에 걸쳐 해외로 파견해 지금까지 총 82억 달러의 수주와 총 투자액이 40여 억 달러에 달하는 66개 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고급장비

고급장비 산업은 우시고신구의 랜드마크 산업 중 하나이다. 올 하반기에 리드 인텔리전트 등 업계 선두주자들은 앞장서서 국가 밖으로 나가 해외 시장에 힘을 기울였다.

올해 리드 인텔리전트의 해외 사업이 크게 확장되었다. 해외로 파견된 서비스팀이 100여 명에 달하고 유럽 베터리제조사 Automotive Cells Company, 독일 폭스바겐과 연이어 전력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리드 인텔리전트는 또 성숙한 유럽 현지의 공급사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멘스, ABB, Festo 등 여러 개 주요 공급업체와 전력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내년 해외 수주액이 40억 위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량치앤민(梁黔闽) 지멘스 중국 부사장은 지난 11월~12월에 방문단을 이끌고 독일을 방문했다. 2022년 독일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그룹 년도 발전대회에 참가해 3억 유로 규모의 지멘스 스마트 디지털공장 프로젝트의 우시고신구 정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뷸러그룹 아태지역의 허쥔후이(何军慧) 인사총괄책임자, 양융(杨湧) 혁신생태계 총괄책임자 및 샤하이양(夏海洋) 사업개발 책임자가 잇달아 스위스 본사를 방문해 상호교류를 진행하고 뷸러 중국혁신연구개발센터 프로젝트, 뷸러와 우시산업그룹의 합자 프로젝트 및 기타 혁신·협력 프로젝트의 우시시 정착과 생산 확대를 가열차게 추진했다. 프로젝트 투자액은 6,500만 달러에 달한다.

왕샤오둥(王晓东) 웨이푸하이테크 회장 일행은 지난 11월에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덴마크 등 여러 나라를 차례로 방문해 투자 인수한 프로젝트의 접수 작업을 진행하고 수소에너지, 스마트 전동, 공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에 대해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태도로 기회를 선점하고 아태지역 사업의 발전방향을 구상하고 유럽 수소에너지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보쉬(BOSCH)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의 왕웨이량(王伟良) 중국지역 사장은 지난 7월에 독일 본사에서 열린 그룹 전략회의에 참석해 중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유지시키고 더욱 많은 신제품과 신기술의 우시기지 도입을 추진하면서 사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했다.

티앤쒸(田旭) VEM 중국 총괄지배인은 지난 11월~12월에 방문단을 이끌고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덴마크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중요한 고객들을 만나서 사업 채널을 개척하고 5,000만 유로의 주문을 확보했다.

인핑하이(印平海) 뉴포트(우시)유한공사 매니저 일행은 지난 11월에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MKS그룹 본사와 프랑스사를 방문해 글로벌 회의에 참석했다. 반도체 기계부품의 우시공장 현지 생산 프로젝트가 12월에 실시될 예정이고 예상 수주 규모는 약 1억 위안이다.

바오즈팡(包志方) 바오퉁테크 회장은 지난 8월에 호주로 건너가 BHP그룹, 시노-아이언(Sino Iron), 안강 karara 철광 등 많은 선도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12월에 국제사업부의 세일즈 매니저는 독일에 본사를 둔 미브라그갈탄그룹을 방문해 탄소중립 컨베이어 벨트와 스마트 감시장치의 도입에 대해 합의를 이루어 5억 위안의 주문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업들의 해외 수주 쟁탈과 투자 유치를 격려하기 위해 우시고신구 당공위와 관리위원회는 우시고신구 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국, 상무국 등 17개 기관으로 구성된 안정 성장 서비스 특별반을 창설하고 ‘기업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 등 지원정책을 내놓았으며 올해 총 1.81억 위안의 국제시장 개척 보조금을 지급해 416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우시고신구 해외주재 사무소는 적극적으로 해외 자원을 개발해 해외로 파견된 단체들에게 사용하고 잠재적인 고객을 추천하고 양자 협상을 협조하고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을 촉진한다. 우시고신구 방역팀은 귀국하는 방문단을 위해 녹색통로를 열고 국내 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 단계로 우시고신구가 정성 들여 기획한 한일, 미국-싱가포르, 유럽 투자유치 행사가 곧 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