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 밤, 우시시에서 우시 다국적 기업 타이후 추석연회가 열렸다.
짜오찌앤쥔(赵建军) 우시시 시장은 우시에 특별히 방문 온 상하이 주재 한국 총영사 김승호 일행과 만나 회담을 열었다. 그리고 정은태 SK하이닉스 사장, 박홍규 러여우(乐友)신에너지재료 사장, 오인석 삼성전자재료 사장, 황러런(黄乐仁) Tripod전자 사장과 판밍펑(潘明锋) 헝룽(恒隆)부동산 사장 등 우시에 들어선 다국적 기업의 책임자 및 그들의 가족 40여 명과 한자리에 모여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추석을 보내며 친선을 다졌다.
쩌우원뚱(周文栋) 우시시 부시장, 천써우삔(陈寿彬) 우시 시청 비서장, 우시고신구 당공위 부서기 겸 관리위 부주임을 맡은 짱찐워이(章金伟) 신우구 구위 부서기 겸 구장과 려우룽쐰(柳荣泫) 우시 한국상공회의소 회장도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
짜오찌앤쥔 시장은 김승호 총영사 일행과의 회담 자리에서 게스트들의 방문에 환영을 표하고 우시에 들어선 다국적 기업의 기업인들과 우시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추석 안부 인사와 축복 인사를 전했다.
짜오찌앤쥔 시장은 이번 타이후 추석연회는 상시적인 방역태세를 가동한 상태에서 개최하였다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우시의 훌륭한 비즈니스 환경과 많은 기업들과 우호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을 느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우시시는 현재 고품질 발전을 가속화하고 ‘개방 강시’의 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 많은 외자기업과 다국적 기업들이 우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우시와 함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의 협력이 추석 보름달처럼 원만하게 이뤄지고 눈부신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김승호 총영사는 한국투자기업과 한국인들에 대한 우시의 관심, 도움과 대대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추석은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명절로서 이번 타이후 추석연회에 초청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가족 같은 따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우시는 한국투자기업들의 보금자리이다. 총영사관은 더욱 많은 한국투자기업들이 이 비옥한 우시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커다란 나무로 자라 우시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하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양자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계속 교류 협력을 강화해 더욱 많은 분야에서 상호 혜택과 이익을 실현하고 공동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이후 저녁 연회에서 쩌우원뚱 부시장은 시청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 후 올해 우시의 경제와 사회 발전 상황을 간단히 소개하고 하늘과 땅처럼 영원한 우정과 더욱 빛나는 협력 성과를 기원했다. 게스트들은 저녁 연회에서 문예공연을 관람하고 ‘등롱 수수께끼 맞추기’ 등 놀이에 참가하는 등 끊임없는 웃음소리 속에서 추석을 즐겁게 보냈다. 저녁 8시쯤에 게스트들은 타이후 왼터우주(鼋头渚)로 발걸음을 옮겨 ‘추석 수상음악불꽃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추석 명절의 즐거움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