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을 돌아다녀야 처리되던 일을 이젠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되어서 많이 편해졌어요.” 4월 28일 “외국인 중국 취업 서비스 전문 데스크”가 우시시 정무서비스센터에 정식 설립되었다. SK하이닉스반도체(중국)유한회사의 업무대리인 리왕페이는 데스크에서 안내를 받고 있었다. 우시는 외국인의 중국 취업 관련 승인, 거주허가 등 여러 업무를 “한가지 일”로 병합하여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경영환경을 개선시켰으며 도시의 글로벌화 발전을 촉진했다.
“저희 회사에는 외국적 직원 2~300명 있습니다. 1년 동안 외국인 중국 취업 관련 업무량만 7~800건에 달해 수요량이 매우 큽니다. 리왕페이는 기존에는 매번 업무 신청 때마다 먼저 과학기술국에서 외국인 중국 취업허가증을 발급받고 공안국에 가서 거주허가증을 발급받고 나서, 다시 인력사회보장국, 의료보험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하여 다른 업무를 신청해야 하므로 전반 과정에 7~8일 영업일이 소요되었으나 “현재는 한 곳에서 서류 한 세트만 제출하고 2~3일 영업일이면 전부 끝낼 수 있어서 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고 말했다.
우시에는 외국기업들이 많고 상주하는 외국인이 약 7,600여 명이다. 2021년 우시는 “매력 중국——외국 인재들이 가장 매력을 느끼는 중국의 도시”에 선정되었고 잠재력 도시순위 중 2위를 차지했다. 우시의 대외개방 수준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시 행정인가국, 시 공안국, 시 과학기술국 등 여러 기관은 정보 공유, 프로세스 개선, 절차 간소화 및 항목 통합을 통해 서류 한 세트로 한 곳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1,000여 기업의 4,200여 외국 취업자들의 우시에서의 취업을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 데스크 설립 후 점차적으로 예약, 대행, 문서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증가하여 기업과 당사자들이 투자유치 및 인재유치를 위한 우시의 노력과 “방관푸(放管服)” 개혁의 온도를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시 공안국 관련 담당자의 말이다.
“외국인의 중국 취업”은 올해 우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첫 번째 “한 가지 일” 개혁사항이다. 시 행정인가국 관련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 해 “한 가지 일” 여덟 가지 항목 출범 후 올해 우시는 또 “한 가지 일” 열 가지를 추가로 출범하여 “자동차 폐차”, “입학 신청”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