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SK하이닉스 고급학교 프로젝트의 체결에 이어 3월 29일 한국 SK그룹 고위인사는 또다시 우시 답사에 나섰다. 장쑤성위원회 상무위원 겸 우시시위원회 서기 리샤오민(李小敏)은 당일 저녁 한국 SK그룹 박성욱 부회장 일행을 만나 전면적·전략적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우시시 부시장 겸 우시고신구 당공위 서기 왕찐찌엔(王进健)이 회의에 참석했다.
리샤오민 서기는SK그룹, SK하이닉스와 우시시 간의 협력을 위한 박성욱 부회장의 장기간의 노력과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방문한 외자기업은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이고 가장 많이 만난 외자기업 지도자는 박성욱 부회장이라면서 여기에서 SK그룹, SK하이닉스와 우시시 간의 깊은 우의와 긴밀한 협력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욱 부회장의 시각과 식견, 실용정신과 협동심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최태원 회장의 관심과 박성욱 부회장의 추진 하에 SK그룹, SK하이닉스와 우시시 간의 협력은 재빠르게 수확기에 들어섰다.
리샤오민 서기는 장쑤성위원회와 성정부는 SK그룹과 우시시의 전면적·전략적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양자가 더 높은 차원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성욱 부회장이 변함없이 SK그룹, SK하이닉스와 우시시 간의 협력에 관심과 지지를 보이고, SK하이닉스를 랜드마크로 하면서 기타 해당업체와 개발교육센터들이 밀집된 반도체산업단지를 건설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협력수준 제고, 협력분야 확대와 더 높은 차원의 협력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
박성욱 부회장은 당일 반도체, M8, 병원과 학교 등 프로젝트를 답사하였고 우시시 지도자들과의 회견 자리에서 “지난 14년을 함께 걸어온 SK하이닉스와 우시시는 우정을 초월한 가족관계이다. 우리는 우시의 일원이다”고 말했다. 4개월만에 또다시 우시를 찾은 그는 이 짧은 기간에 제2공장 건설이 큰 진전을 이루었고 매우 많이 변화했다고 평가하였고 또 현재 생산설비들이 속속 반입되고 있고 시운행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시제품 합격률은 역대 최고라고 밝혔다. 그 외에M8, 병원과 학교 등 프로젝트도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데 이 역시 우시시위원회와 시정부의 관심과 도움 덕분이라고 말했다. SK그룹, SK하이닉스는 우시와의 이런 우애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우시와의 전면적·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더 큰 협력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14년간 우시에 뿌리를 박고 발전하는 동안 총 5번의 증자를 거쳤고 누적 투자액이 14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SK하이닉스는 우시에서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총 86억 달러를 투입한 제2공장 프로젝트는 올해 5월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고 SK하이닉스 중국 판매본부, M8, 고급병원과 학교 등 프로젝트도 잇달아 체결되었다. SK하이닉스는 장쑤성에서 투자규모가 가장 크고 기술이 가장 뛰어나고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외자기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