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석시와 한국 삼성그룹의 협력이 새로운 페이지를 넘겼다. 9월 29일, 고신구와 삼성 SDI는 자동차동력배터리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편광필름 프로젝트에 이어 또 하나의 대작이다. 우시 시장 왕쵄(汪泉)은 삼성 SDI주식회사 정세웅 부사장 일행을 접견하고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부사장인 왕찐짼(王进健)과 시정부 비서장인 예친량(叶勤良)이 활동에 참석했다.
왕쵄은 접견에서 “무석과 삼성의 협력은 즐거웠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도 매우 순조로웠다. 동력배터리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산업사슬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의 일환이며,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의 관건이다. 현재 무석은 ‘강력하고 부유하며 아름답고 첨단적인’ 신무석으로 건설하는 과제를 둘러싸고 스마트화, 녹색화, 서비스화, 첨단화를 목표로 현대산업발전의 새로운 고지를 만들기 위하여 발걸음을 다그치고 있다. 삼성SDI자동차동력배터리 프로젝트는 무석산업발전의 목표와 일치하다. 이는 무석이 신생에너지 자동차 등 전략적 신흥산업의 고지를 선점하고, 산업구조의 개혁을 촉진함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가 있다. 무석시도 정부의 협업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양질의 발전 플랫폼을 건설하고, 양호한 친기업 환경을 마련하여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하루 빨리 목표 생산량을 달성하도록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정세웅 부사장은 중국 신생에너지자동차 시장 발전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보고 있다. 그는 “무석은 지리적 우세를 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도 편리하고 상업환경도 아주 훌륭하다. 이는 삼성SDI가 자동차배터리 공장을 무석에 세우기로 한 주요원인이다. 삼성SDI 편광필름 프로젝트는 무석과 삼성 협력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이번에 삼성SDI주식회사는 무석신구과학기술금융투자그룹과 합자기업을 설립하여 자동차동력배터리 프로젝트를 건설할 예정인데, 2017년 10월에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삼성SDI가 중국 자동차동력배터리 사업의 종합성 본부로 될 것이다. 희망하건데 쌍방은 기존의 협력을 기반으로 진일보로 발전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협력 가능한 프로젝트들이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