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우시(無錫) 첨단기술개발구(高新區) 대외무역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월간 수출입액이 처음으로 600억 위안을 돌파하며 677억 위안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우시시 전체 수출입 규모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규모다.
1~8월 누적 수출입액은 4,23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는데, 이는 우시시 전체 증가율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우시시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의 60.9%를 차지했다.

우시 숴팡공항 [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
이 같은 눈부신 성과는 탄탄한 산업 기반에서 비롯됐다. 우시 첨단기술개발구는 국가 집적회로 대외무역 전환·고도화기지를 바탕으로 칩 설계, 웨이퍼 제조, 패키징·테스트 등 전 산업 체인을 구축했다. 1~8월 집적회로 업종의 수출입은 2,14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으며, 구 전체에 대한 대외무역 성장 기여율이 85%에 달했다. 인공지능, 로봇, 혁신 신약을 대표로 하는 '신신삼양(新新三樣, 3대 신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허양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揚賀揚微电子科技有限公司, HeYangTek)의 칩 수출량은 3,500만 개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취안즈보테크놀로지(泉智博科技, Motorevo)의 일체형 관절 모듈은 전 공정 자체 개발에 성공해 해외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 또한 디잘 파마슈티컬(迪哲醫藥, Dezal Pharma)이 자체 개발한 국산 폐암 혁신 신약 선보저티닙(舒沃哲, Sunvozertinib)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협력을 체결했다.
시장 개척 면에서도 1~8월 동안 우시 첨단기술개발구는 11개의 새로운 무역 파트너를 추가해 무역 네트워크를 204개 국가·지역으로 확대했다. 46개 기업을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회(The China Import and Export Fair)에 참가시켜 부스 92개를 마련했으며, 부스 수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케냐 전력·신에너지 전담 상담회, 중국-유라시아 엑스포 홍보 행사 등을 개최한 결과, 아세안(ASEAN),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신흥 시장에 대한 수출이 35%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