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약 2억 위안을 들여 우시(無錫) 생산·공급 기지의 신약개발 및 공급 빌딩을 전면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아스트라제네카가 2030년까지 중국에서 10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 전 밸류체인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은 또 하나의 주요 진전이다.

우시시와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협력 간담회 현장 [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는 신약개발 및 공급 빌딩은 개발 중인 심혈관 혁신 신약의 공정 개발, 대규모 생산, 상업화 운영 및 글로벌 공급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빌딩 건축면적은 약 5,800㎡, 2029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가동 후 연간 생산능력은 4억 정(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우시 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약의 글로벌 출시와 공급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아스트라제네카의 첫 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우시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산업 혁신·공급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우시 기지 COMPASS 리뉴얼 프로젝트 착수식 [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 계정]
해당 프로젝트는 건식 제립(幹法制粒) 공정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을 한 단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습식 제립(濕法制粒)공정과 달리 건식 제립은 유기 용매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기지의 탄소중립 약속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시 기지는 2001년 가동을 시작해 현재 전 세계 70여 개 시장에 혁신 신약을 공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시 기지가 세계경제포럼(世界經濟論壇, World Economic Forum)의 글로벌 등대(Global Lighthouse Network)로 선정되며, 장쑤(江蘇)성 제약업계 최초의 ‘등대 공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