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제14회 (2026) 중국전자전용설비공업협회 반도체설비연례회의가 우시(無錫)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업계 전문가와 기업 대표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위급 포럼 1개, 전시회 1개, 그리고 20여 개의 주제별 포럼이 마련됐다. 대회는 집적회로 산업에 초점을 맞춰 고급 장비, 핵심 부품, 재료 등 업·다운스트림 분야를 둘러싸고 첨단 기술 성과를 집중적으로 공유하고 시장 수요 변화를 분석하며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기술 교류, 산업 연계, 자본 연동의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산업·투자의 심층 융합을 촉진했다.

제14회 반도체설비소재 및 핵심부품전시회(CSEAC 2026) 우시 첨단기술개발구 부스 [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계정]
같은 기간에 열린 제14회 반도체설비소재 및 핵심부품 전시회(CSEAC 2026)에는 1,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는데, 가운데 우시 첨단기술개발구(高新區) 소재 기업이 81개에 달했으며 관람객 수는 12만 명을 넘어섰다. 전시회는 국산 반도체 장비 및 핵심 부품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두루 선보이며 효율적인 수요·공급 연계와 기술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고도화에 기여했다.
우시 첨단기술개발구 당위원회 서기 추이룽궈(崔榮國)는 회의에서 "우시 첨단기술개발구은 전국 집적회로 산업 발전의 선두자로서, 산업 체계가 완비하고 우수 기업이 많으며 혁신 역량이 강하고 생태계 지원이 탄탄하다. 중국 집적회로 단지(園區) 종합력 순위에서 4년 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우시 첨단기술개발구은 세계적 수준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AI 칩, 컴퓨팅 칩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설계-제조-패키징·테스트-장비·부품-소재 전 산업 체인의 협동 발전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 통제 수준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고 집적회로 핵심 부품 및 핵심 장비의 국산화 방안을 빠르게 모색할 것이며, '전문 정책+특색 단지+혁신 플랫폼+산업 펀드+고급 인재'의 5위 일체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어려운 일은 없으니, 정성을 다하면 된다(無難事·悉心辦)'는 서비스 이념을 바탕으로 기업 발전과 인재 창업에 좋은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