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유니트리(宇樹科技, Unitree Robotics)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創板,Th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STAR Market)에 정식 상장했다. 발행가는 주당 150.8위안, 시초가는 1,000위안에 달하며 629.4%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4,449억 위안을 기록하며 'A주 휴머노이드 로봇 1위 주식' 자리를 성공적으로 차지했다.
세계 최초로 고성능 사족보행 로봇 상용화를 실현한 유니트리는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이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2026년 상반기 매출액이 10억 5,200만 위안~11억 2,8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주 명단에 메이퇀(美團,Meituan), 텐센트(Tencent ,騰訊), 알리바바(阿裏巴巴, Alibaba.com) 등 거두 기업 외에도 타이후 신도시(太湖新城) 그룹 산하 신상 자본(新尚資本,우시 신상 투자 유한 회사)이 시장화 자펀드 출자를 통해 유니트리에 투자했다는 사실이다. 이번 상장은 신상 자본의 자원 우위, 전문적인 투자연구 역량, 장기 가치 투자 이념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신상 자본은 하드테크 분야를 지속적으로 깊이 있게 공략하며 반도체, 인공지능, 첨단 장비 등 첨단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시 첨단기술개발구(無錫高新區)는 줄곧 인내심을 갖고 하드테크 기업의 성장 주기를 함께하며 이들을 지원해왔다. 유니트리의 상장은 단순한 기업 상장을 넘어, 우시 첨단기술개발구의 장기 안목과 선구 투자 전략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