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18시 45분, 홍콩익스프레스 UO214편이 우시(無錫) 숴팡공항(碩放機場)에 안전하게 착륙하면서 우시⇌홍콩 직항 노선이 정식 개통됐다. 이번 노선의 개설로 양 지역 간 출퇴근과 문화관광 및 경제무역 교류를 위한 가성비 높은 새로운 항공 교통망이 마련된 것이다.

공항 측은 '물축포' 행사를 열고 항공기를 성대하게 맞이했다. [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계정]
해당 노선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산하 홍콩익스프레스가 운항하며, 매일 왕복 1회씩 정기적으로 운항한다. 편도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홍콩발 우시행 운항시간은 16:15~18:45이고, 우시발 홍콩행 운항시간은 19:45~22:20이다. 저녁에 출발해 밤에 도착하는 황금 시간대로 편성돼, 여객들은 '금요일 퇴근 후 출발해 주말 동안 홍콩 여행'을 즐기는 단거리 해외여행이 가능해졌으며, 홍콩 방문은 물론 국제선 환승 이용의 문턱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시⇌홍콩 직항 노선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여객들이 줄을 서서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 출처: 'xinwu_wx' 위챗 공식계정]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우시세관은 스마트 여객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출입국 '무감 통관'을 구현했다. 올해 우시와 홍콩 서구룡(西九龍)을 잇는 직행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홍콩·마카오 인재 비자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양 지역은 이제 '항공과 철도 이중 통로'를 통한 상호 연결 체계를 구축했다. 우시에 뿌리를 내린 수천 개 홍콩계 기업들을 기반으로, 이 고빈도·저가 항공노선은 앞으로도 우시와 홍콩 간 경제 무역 협력, 문화관광 교류 확대 및 과학기술 혁신 자원 공유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